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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북손은 거북이 손일까? 발일까?

  • 최고관리자
  • 2025-12-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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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북손은 전체적인 겉모습이 거북의 발을 닮았고 만조 시에 머리 쪽에서 와 같은 다리(만각)를 이용해 물속의 플랑크톤을 걸러 먹는 모습이 마치 손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여 거북발이 아니라 거북손으로 이름 지어졌다.

 

거북손의 특징

생김새: 단단하고 질긴 자루 부분과 그 위에 몸통을 감싸고 있는 석회질 발톱모양의 판들로 구성되어 있다.

분류: 만각에는 마디가 있어 절지동물문 갑각류에 속하며, 따개비, , 새우와 아주 가까운 친척이다. 우리 바다에는 약 20여 종류가 살고 있다.

서식지: 파도가 세게 치는 바닷가의 갯바위나 암벽에 수십 마리씩 무리를 지어 단단하게 붙어 산다.

섭취 방법: 성체가 되면 움직이지 않고 바위에 붙어 살면서, 바닷물에 잠겼을 때 머리 쪽에서 와 같은 가슴다리(만각)를 내밀어 물속의 플랑크톤을 걸러 먹는 여과섭식자로 바닷물을 정      화하는 바다 속 생태계의 소중한 존재이다.

다른 이름 : 지역마다 불리는 이름이 다양한데 거북다리, 부채손, 검정말, 보찰 등이 있다.